2024년도 호박농사가 시작되었다. 5월 둘째 주에 모종을 심은 호박은 뿌리를 내리고 활착에 성공하였다. 이제 씩씩하게 순이 뻗어나갈 일만 남았다. 호박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다이어트식품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팥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가 된다. 금년에는 단호박도 시험 삼아 몇 포기 심어보았다.
▣ 호박의 효능
가을 누런맷돌호박은 체내 독소 이뇨작용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혈당조절, 소화기능개선, 심장병예방 등 특히 좋으며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A, C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맷돌호박의 효능을 살펴보면
첫째로, 독소배출이다. 우리몸에 불필요하게 있는 중금속 등 나쁜 독소를 이뇨작용을 함으로써 몸 밖으로 내보낸다.
둘째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호박과 팥을 쪄서 말려서 1:1로 방앗간에서 분말로 만들어 꾸준하게 먹으면 요요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몸이 날씬해진다. 제조방법은 추후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다.
셋째로, 암예방에 좋다. 즉 호박에는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 비타민 과 활성화산소를 잡아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위암, 식도암, 폐암 등에 좋다.
넷째로, 고협압에 좋다. 호박에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조절과 동시에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다섯 번째로, 소화에 도움을 준다. 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여섯 번째로, 면역체계 강화에 좋다.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일곱 번째로, 당뇨에 좋다. 늙은 호박에는 낮은 칼로리와 많은 식이섬유로 인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여덟 번째로, 호박은 눈에 좋다. 비타민 A와 루테인이 많아 눈의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해 줌으로 황반변성을 예방해 준다. 또한 안구건조증, 야맹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마무리
이렇듯 호박에는 건강에 좋은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가을에 누런맷돌호박을 많이 확보하여 겨울 내내 섭취한다면 다음에 봄에는 분명 내 몸은 변해 있을 것이다. 식습관으로 몸을 바꾸는 데에는 최소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즉 섭취한 지 3달은 지내야 몸에서 반응을 나타낸다는 뜻이다. 금년 가을에는 늙은 호박을 확보하여 25년도에는 건강한 한 해가 되도록 하자.
by 건강관리사 1급 김상준
'도시농부 > 맷돌호박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은 호박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2) | 2023.09.09 |
---|---|
맷돌호박 원순 자르고 아들 순 키우기 (0) | 2023.06.10 |
맷돌 호박 재배 구덩이 파기 (0) | 2023.05.25 |